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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강보합…740선[코스닥 마감]

이데일리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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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경계심 확대
개인 545억 ‘사자’ vs 외국인 338억 ‘팔자’
업종별 희비…제약 오르고, 오락문화 내리고
코오롱티슈진 14%, 루닛 9%대 급등
JYP엔터 9%, 하이젠알앤엠 4%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하며 74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며 상방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7%) 상승한 745.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며 74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5% 오른 4만1841.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5675.1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1% 오른 1만7808.66에 장을 마쳤다.

미국 2월 소매판매 하위 지표인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에 미국 증시 훈풍을 이어받아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으나, 주요 국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면서 강보합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수요일 BOJ 금정위와 목요일 새벽 FOMC 회의 등 중요한 중앙은행 회의들을 앞두고 있어 대내외적인 요소들로 증시 경계심이 유입된 게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38억원, 기관은 6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제약(1.2%), IT서비스(1.18%) 등은 1%대 상승했다. 금속(0.89%), 일반서비스(0.77%), 운송·부품(0.76%), 출판·매체(0.73%), 의료·정밀(0.45%)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1.92%)는 1% 넘게 하락했다. 화학(-0.5%), 섬유·의류(-0.49%), 비금속(-0.44%) 등은 1% 미만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4% 넘게 급등했다. 루닛(328130)은 9%대 뛰었다. 카페24(042000)는 5% 넘게 올랐으며, 보로노이(310210), 펩트론(087010), 대주전자재료(07860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JYP Ent.(035900)는 9% 넘게 급락했다. 하이젠알앤엠(160190)은 4%대 하락했다. 솔브레인(357780), 리노공업(058470) 등은 3% 넘게 밀렸다.

이날 거래량은 6억6541만주, 거래대금은 6조6569억원으로 집계됐다. 7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66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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