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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쏟아진 ‘내 아이의 사생활’ ENA 대표 육아예능 될까[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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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섭PD,백순영작가,강봉규PD. 사진|ENA

유창섭PD,백순영작가,강봉규PD. 사진|ENA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부모가 직접 나와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부모 없는 곳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을 엿보는 콘셉트은 금방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9월 첫 방송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1회 1.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로 가구 기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미국 LA 여행, 추성훈의 딸 사랑이와 11년 지기 친구 유토가 둘이서 떠난 홍콩 여행, 아역배우 출신 문메이슨 삼 형제와 막내 여동생 문메이린의 한국 방문기, SNS 스타 베이비 태하의 인생 첫 심부름 등 다채로운 이야기는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도도남매’ 연우-하영이는 ‘조회수 치트키’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아이들이 LA 플리마켓에서 선글라스를 고르며 엄마, 아빠와 꼭 닮은 ‘도플갱어’ 유전자를 보여주는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61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유토가 아침에 사랑이를 존댓말로 깨우는 장면은 245만, 놀이공원에서 발이 아픈 사랑이를 업어주는 장면은 244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12회를 끝으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고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새 출발을 알렸다.


18일 서울시 마포구 ENA 사옥에서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봉규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육아 예능은 아니다. 오히려 부모와 자식 간 커뮤니케이션에 방점을 찍은 방송”이라고 운을 뗐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ENA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ENA



이어 “모든 가족들과 사회는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 부모님들이 본인들이 볼 수 없을 때 자녀들의 모습을 본다면 소통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백순영 작가는 “방송 보고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주신 경우도 있고, 고사하신 분들도 다시 응해주신 분들도 있다. 재정비 기간이라고 할 것 없이 바로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귀여운 여자 아이 도아의 등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아 양의 아버지는 다름 아닌 KBS 2TV ‘씨름의 희열’ 등에 출연했던 씨름 아이돌 박정우다. 또 송종국, 박연수의 딸 송지아 양의 합류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백순영 작가는 “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아버지가 박정우씨라는 걸 알고 다같이 좋아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아 양이 예전에 ‘아빠! 어디가?’에서 봤던 아기에서 지금은 완전 성숙한 숙녀가 됐는데, 단순히 예쁜 걸 뛰어넘어서 저희가 ‘송지악바리’라고 했다.나는 저 나이 때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속이 깊고 엄마 생각도 많이 하고 철이 들었을까 싶더라.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창섭 PD는 “목표 시청률을 가구 평균 1.5%다. 작년에 가구 평균 1.3% 정도 나왔는데 1.5%를 넘기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간대가 주말 예능이 치열하지 않냐. 저희만의 차별화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내생활’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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