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팀 FC안양의 수문장 김다솔이 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K리그1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FC 원정에서 유효슈팅 8개를 막아내며 팀의 1-0승리를 이끌었다.
승격팀 안양은 선방쇼를 펼친 김다솔 덕분에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다솔이 베스트11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수비수는 김주성(서울)과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엔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이 뽑혔고, 쓰리톱엔 전진우(전북)와 주민규(대전), 조영욱(서울)이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SK를 3-1로 이긴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득점선두'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린 가운데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정재희와 이준규가 두 골을 몰아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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