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역을 더빙한 뮤지컬 배우 김수연.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는 19일 개봉하는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한국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 김수연과 최현선의 더빙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주인공 '백설공주'와 '여왕'의 한국 더빙 캐스트를 공개했다.
여왕 역을 더빙한 뮤지컬 배우 최현선. |
또한, 사악한 욕망과 어둠의 힘을 지닌 '여왕' 역에는 뮤지컬 '보디가드', '드림걸즈', '백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맨 오브 라만차' 등의 작품으로 활약한 최현선 배우가 함께한다. 풍성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 온 최현선은 아름다움과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가득 찬 '여왕'의 사악함을 완벽히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을 지닌 뮤지컬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한 '백설공주'는 18일, 용산 CGV에서 진행되는 더빙판 팬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가장 먼저 찾아간다. 두 배우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 연기와 환상적인 노래는 스크린에 펼쳐질 판타지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