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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생 654명 휴학계 모두 반려…학칙대로 처리”

매일경제 권민선 매경닷컴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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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정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대학교 정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대학교가 의과대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18일 전북대는 “학칙에서 인정하는 사유가 아닌 기타 사유로 제출된 휴학계를 이날 모두 반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현재 재학 중인 의대생 870여명 중 휴학을 할 수 없는 신입생 171명과 재학 중인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북대는 휴학계를 낸 의대생 중 654명이 의대 증원 등 정책에 반대해 휴학계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학칙에 따르면 일반휴학(취업 준비·해외 유학·가사 곤란 등)과 입대 휴학, 임신·출산·육아 휴학, 창업 휴학, 질병 휴학만 허용하고 있는데 휴학을 신청할 때는 사유서를 첨부하거나 학과장 확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전북대가 의대생 654명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더라도 오는 28일까지 휴학 신청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의대생들이 다시 휴학을 신청할 수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휴학계를 반려하지 않으면 의대생들이 또 한 번 휴학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학칙을 원칙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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