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부산문화재단이 부산 지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3 부산문화예술연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감은 부산의 문화예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더해 심층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부산문화재단 정책기획센터가 주관한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 발표된 문화예술 활동을 망라한 최초의 연감으로, 향후 부산 지역 문화정책 및 예술 지원 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거리예술축제 음악당 달다 공연사진 /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부산문화재단이 부산 지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3 부산문화예술연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감은 부산의 문화예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더해 심층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부산문화재단 정책기획센터가 주관한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 발표된 문화예술 활동을 망라한 최초의 연감으로, 향후 부산 지역 문화정책 및 예술 지원 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부산에서는 총 4천987건의 문화예술 활동이 진행됐다. 장르별로는 공연예술 2천709건, 시각예술 1천579건, 문학 699건으로 나타났다.
문학 분야에서는 단행본 500건, 잡지 149건, 시각 및 공연예술 평론집 17건, 시각 및 공연예술 잡지 3건이 집계됐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회화 1천107건, 사진 176건, 설치미술 171건, 공예 158건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루어졌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음악 1천572건, 연극 654건, 국악 167건, 무용 152건, 혼합 장르 164건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감은 단순한 통계 자료를 넘어,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한 종합 동향 보고서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작품과 사건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1963 OO한 여름을 보내는 15가지 관람사진 /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연감은 부산에서 처음 시도된 문화예술 활동 조사 기록으로,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앞으로 축적될 데이터의 활용 가치는 매우 클 것이라며, 부산 문화예술의 지형을 조망하고 문화정책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홍티아트센터에서 부산 출신 중견 설치미술가 조은필 작가의 개인전 '코브의 바람'을 개최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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