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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말라' 윤혜진, 고지혈증 진단에 약 거부하더니 '여전사 몸매' 충격

스포츠조선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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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고지혈증 진단에 약을 거부하고 운동과 식단으로 이겨내려다 뜻밖의 결과를 맞았다.

18일 윤혜진은 '해야지머' 시리즈를 사진으로 올렸다. 윤혜진의 '해야지머' 시리즈는 일단 발레 운동을 시작하는 것.

윤혜진은 "이래도 수치 안떨어진다면... 고지혈증과 난 지독한 사랑..에 빠진듕만알어... 약은 안먹어...!"라고 다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일 발레로 운동하며 고지혈증과 멀어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는 뜻밖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47kg 마른 몸매의 윤혜진이 온 몸에 근육이 붙어 여전사 모습으로 변모한 것.

윤혜진은 "아 씨 너무 심한데? ㅋㅋㅋ"라고 적고 본인도 황당해했다.


윤혜진은 최근 고지혈증을 고백한 바 있다. 윤혜진은 지난해 "올해 제가 고지혈증 판정을 받았다. 정말 예상도 못 했는데 여러분들도 깜짝 놀라시더라. '언니 그렇게 말랐는데 고지혈증이 있냐'라면서. 고지혈증은 마른 거랑 상관없고 유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혜진은 키 170cm에 몸무게 47kg로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 같은 지방 성분이 혈액 속에 과다하게 남아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윤혜진은 자신의 고지혈증에 대해 "고지혈증 약을 일찍부터 쭉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평소 운동과 식단 관리로 고지혈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개인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를 운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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