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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고 인생 꼬였다...손흥민에 혼나고 지로나 임대→시즌 아웃급 심각한 부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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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서 나와 지로나에서 임대를 보내고 있는 브리안 힐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미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힐은 수술이 필요한지 지켜봐야 한다. 수술을 받는다면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아직 지켜봐야 하나 팀 닥터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는 상황이 좋지 않다.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힐은 세비야에서 스페인 차세대 윙어로 평가됐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를 보내고 힐을 데려왔다. 토트넘으로 온 힐은 3년 동안 실망만 남겼다. 계속 기회를 얻었어도 아쉬움만 남겼다. 선발이 아닌 조커로 나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임대를 전전했다.

발렌시아, 세비야로 연속 임대를 다녀왔다. 임대 시절엔 좋은 모습을 보여 스페인 무대로 가는 듯했는데 계속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에 잔류한 힐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기회를 줬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질타를 받는 등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공격수가 부족해도 힐은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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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 힐은 여름 이적시장 때 또 임대를 갔다. 이번엔 지로나였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확정했다. UCL은 나갔으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공격수가 부족했던 지로나는 힐을 임대했다.

토트넘 때와 달리 힐은 지로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라리가 25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서도 6경기에 나왔다. 좌우 미드필더를 오갔고 중앙, 전방까지 맡았다. 지로나 완전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다 후반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더니 부상까지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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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힐은 지로나에서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골 기여도가 낮긴 하나 경기내용은 준수했다. 지로나는 힐 완전이적 옵션 활성화를 생각했는데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힐이 수술을 당하지 않기를 지로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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