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하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학생식당 전경./사진제공=경인교대 |
경인교육대학교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29세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57.2%에 달한다. 아침 결식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 능력 저하는 물론 장시간 공복 상태로 인한 두통, 빈혈, 신경성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경인교대는 농식품부, 경기도청, 인천광역시, 계양구 등 지자체와 함께 학생 부담액 1000원 이외의 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사업 규모를 25% 확대했다. 인천캠퍼스는 100명(월~목), 경기캠퍼스는 200명(월~금) 분의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또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후생복지시설 모니터링단을 꾸려 급식의 위생·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보라 경인교대 생활관장은 "식비 부담을 덜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