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거의 눈이 그쳤지만 곳곳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 앞으로도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서울은 눈이 약해지거나 그쳤습니다.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는데요.
아직도 전국 많은 지방에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강원도 고성인데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고요.
지붕 위에도 도로 위에도 빠르게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내리고 있고요.
차츰 동쪽으로 눈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어제저녁부터 강원도 고성에 31, 경기 이천에 13.9, 서울 강북구 11.9, 충남 당진에도 11cm가량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설특보 상황을 보시면 영동 북부 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북동부와 충청도, 남부 지방 곳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도 강원 산지에 최고 2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0에서 20, 영동 지방에도 5에서 15cm가량 추가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충북 3-8, 경기 동부 1에서 5, 서울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눈은 오늘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전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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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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