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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어크 섀도우스, 개발자 보호 조치 시행

게임톡 홍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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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출시를 앞두고 유비소프트가 개발자를 사이버 불링에서 보호하기 위해 방치책을 시행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와 닌자 나오에가 더블 주인공인 시리즈 신작이다. 오픈 월드 액션 RPG로, 시리즈 최초로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다.

일본이 배경인데도 흑인 사무라이가 등장한 이유는 실존 인물 야스케를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야스케는 선교사의 노예로 일본에 왔다가 오다 노부나가 아래에서 일꾼으로 활동했다고 알려졌다.

본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현실의 역사와 가상을 혼합시킨 시리즈다. 여러 고증 오류나 야스케가 사무라이로 활동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는 역사적 사실 등도 픽션적 재미라는 측면에서 넘어갈 수는 있다.

그러나 야스케를 두고 개발자가 "우리의 사무라이, 즉 일본인이 아닌 우리의 눈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었다"고 표현하며 문제가 됐다. 해당 발언은 서양인 주인공이 아니면 몰입할 수 없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동양인은 몰입할 수 없다는 소리냐", "애초에 사무라이가 될 수 없는 야스케가 왜 주인공인지 모르겠다", "흑인이 동양인 죽이는 게임이라 생각하니 거부감이 든다", "인종차별 아니냐" 등 첫 동아시아 시리즈에 쏠리는 기대 만큼 이용자 부정적 반응도 커졌다.


유비소프트는 게임 출시 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개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유비소프트 재직 중인 직원들에게 SNS에서 직장을 밝히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표적이 된 직원을 위한 심리적, 법적 지원도 마련했다. SNS 활동 모니터링 팀을 운영 중이며, 사이버 불링을 막기 위해 캐나다 국가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사한 사례로 올해 1월 스퀘어에닉스는 직원, 파트너를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방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정책은 고객의 인격 모독, 폭력, 명예 훼손, 위협, 위법 행위 사전 통지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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