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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경전철 운행 중단‥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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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처럼 밤사이 수도권 등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 교통에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까지 서울 강북 11.9cm, 경기 포천 8.7cm, 강원 철원 8.3cm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행정안전부도 어젯밤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에는 폭설로 인해 의정부 경전철이 약 2시간 동안 멈추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53개 항로의 여객선 66척이 운항을 멈췄고, 김포와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두 편이 결항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출근시간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수도권 전철을 14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시설물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위험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한 뒤 인근 주민을 대피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고, 터널 입구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들도 어젯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강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 교통 안전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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