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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성 상가건물서 불…산모·신생아 등 45명 대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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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입니다.

▶ 화성 상가건물서 불…산모·신생아 등 45명 대피

소방대원들이 건물 외벽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반송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건데요.

불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산모 18명과 신생아 18명, 직원 9명 등 45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1층 상가, 지상 5층 산후조리원 등으로 이뤄졌는데, 화재로 건물 외벽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관광객 숨져

어제 오전 8시쯤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제주 한라산 성판악 지점 등반 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이동해 즉각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이후 A씨는 모노레일과 119구급 차량 등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기상 악화로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 제주 무면허 역주행 뺑소니 난동…외국인 난민 구속

계속해서 제주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더니 1차선에 있던 차량을 치고 달아납니다.

이후 차에서 내린 역주행 뺑소니 운전자는 피해자를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운전자, 무면허 상태의 외국인 난민이었습니다.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도주하다가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내달립니다.

역주행 차량은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려다 사고를 내더니,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납니다.

피해 차량은 도주하는 가해 차량을 1㎞가량 뒤쫓습니다.

<피해자 통화 녹취> "방금 사고 났거든 쟤 지금 도망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 (사고 났어?) 사고 났어. 쟤 지금 도망가서 쫓아가고 있어."

요철에 부딪혀 튀어오를 정도로 빠르게 달아나던 뺑소니 차량.

차에서 내린 뺑소니 운전자는 두 팔을 크게 벌리며 피해자를 위협합니다.

<피해자 통화 녹취> "오고 있어 오고 있어 어떻게 해야돼 (문 잠가 갈게) 경찰에 신고 했어 경찰에 신고 했는데…"

지난 11일 오후 6시 제주시 일주서로에서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 A씨가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단 출신의 난민으로 면허가 없는 상태로 지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발견됐는데, 경찰의 신분증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성률 / 제주 서부경찰서 교통과장> "(피해자가) 가해자가 도주한 방향, 도주로를 정확히 말해줬기 때문에 그리고 인상착의까지 정확히 112에 신고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치상과 무면허운전, 여권 미소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최종 판결을 보고 A씨의 강제퇴거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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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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