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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간판 때리고, 사진 뜯고…'김수현 의혹' 분노한 해외 팬들 [숏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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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두고 해외 팬들이 김수현의 입간판을 때리거나 사진을 뜯는 영상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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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팬들이 김수현의 입간판을 철거하거나 사진을 뜯는 영상을 올리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사진=틱톡]



18일 틱톡(TikTok), X(구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김수현의 입간판을 철거하거나 사진을 뜯는 영상을 올리며 김수현의 교제 의혹에 분노를 표시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태국의 한 병원 관계자 여성은 병원에 설치된 김수현의 입간판을 치우며 '쓰레기를 수거하다'라는 자막을 달았으며, 또 다른 여성의 경우 김수현의 입간판을 때리고 이를 인증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울러 현지 가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김수현의 사진이 뜯기는 장면을 담은 영상도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대상 '그루밍' 범죄에 민감한 해외 팬들이 김수현의 의혹에 더 과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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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팬들이 김수현의 입간판을 철거하거나 사진을 뜯는 영상을 올리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영상=틱톡, X@SobangToe]



故김새론의 유족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수현이 고인이 15살 무렵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가세연이 볼뽀뽀 사진 등 유족에게 제공받은 교제 증거를 공개하자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사귄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가 과거 고인에게 7억원 변제를 요구하는 1차 내용증명에 이어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故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전날(17일) 서울경찰청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모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며 김수현 측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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