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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덕수궁서 커피 한 잔…내달 8일부터 '밤의 석조전'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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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 티켓링크서 응모…추첨제 진행
석조전 야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석조전 야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덕수궁에 세워진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둘러본 뒤, 2층 테라스에서 과거 '가배차',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와 후식을 즐길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테라스 카페 체험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라스 카페 체험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고, 최대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전화(☎ 1588-7890)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3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석조전은 덕수궁 내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이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1910년 준공된 이후, 고종(재위 1863∼1907)은 고관 대신과 외국 사절을 만나기 위한 접견실로 석조전을 사용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 미술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쓰였고, 광복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궁중유물전시관 등을 거쳐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활용 중이다.

접견실 뮤지컬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접견실 뮤지컬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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