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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美 비자 거절된 이유 대마초 아닌 태도 문제 "간성 혼수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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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조선의 사랑꾼' 출연
변호사 "비자 거절 쌓일수록 입국 어려워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부활’ 김태원이 미국에 있는 딸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비자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의외의 결과를 들었다.

이데일리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태원은 미국에 있는 딸에게 ‘한국 결혼식’이 가능해졌다는 희소식을 알리기 위해 영상통화를 걸었다. 하지만 딸 서현은 ‘미국인 사위’ 데빈 어머니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태원은 “미국에 가는 게 훨씬 나은 상황이다. 내 딸 결혼하는 곳에 가겠다는데, 왜 다들 날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며 미국에 쉽게 가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영상통화가 끝나자, ‘컴맹’ 김태원은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미국 전자 여행 허가(ESTA) 신청을 시도했다. 김태원은 ‘독수리 타법 신공’을 발휘하며 1시간의 고군분투 끝에 겨우 ESTA를 신청했지만, 결과는 안타깝게도 ‘거절’이었다.

결국 김태원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직접 미국 비자 전문 변호사를 찾았다. 변호사는 ESTA 거절은 과거의 사건 때문이 아닌, 이전 공연 비자 거절로 ‘자동 거절’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과거 미국 비자 거절의 가장 유력한 이유로 ‘인터뷰를 못 한 것’을 꼽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은 비자 인터뷰 당시 ‘간성 혼수’를 앓았다며 기억력 문제가 있어 대답에 혼선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뒤이어 변호사는 “미국이란 나라는 비자 거절 기록이 쌓일수록 영주권이 아니면 입국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하며 관광 비자를 시도하자고 제안했다.

인터뷰에서 ‘미국 사위’의 이름을 틀릴까 걱정하는 제작진의 우려에 최성국은 “현빈, 원빈, 데빈 이렇게 알려 드려야 한다”며 필승법을 소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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