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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카톡 대신 '텔레그램' 제의한 김수현 끝까지 지키려"...유족 호소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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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故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김수현 측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가세연은 1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김수현은 이 사진에 대해 설명하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은 옆모습만 보여 신원을 명확히 확인하기 어려우나, 가세연 측은 이 인물이 김수현이며, 당시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 측은 "이 사진이 2015년 8월 1일 중국 웨이보에 업로드됐다"며 촬영 시점을 2014년 겨울 또는 2015년 초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 당시 김새론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의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자주 아파트를 방문했고, 가족들도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같은 날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1차 기자회견을 열고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과 관련해 고민했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은 "김새론은 마지막까지 김수현을 지켜주려 했다"며 "생전 어머니에게 '만약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고민 상담을 했고, 포렌식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수현 측이 김새론에게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을 사용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 법률대리인은 "유가족의 증언을 토대로 볼 때, 故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를 두고 심적 부담을 크게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의 가족, 특히 두 동생의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강조하며 "유가족을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 동생은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연기자의 꿈을 포기했으며, 나머지 동생도 진로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이 선
화면출처ㅣ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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