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파경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출처 = 전지적 작가 시점 영상 캡처] |
배우 이시영이 파경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 재조명되고 있다.
이시영은 2021년 1월 방송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션, 축구 선수 출신 해설가 이영표, 조원희와 새벽부터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부지런한 열정 때문에 애들 아빠와 마찰이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시영은 “이상형이 같이 운동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너무 좋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목표가 결혼이니까”라고 했고 양세형은 “남편분은 그게 정말 훈련이었던 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이시영은 “지금은 잘 갔다 오라고 얘기해주고 항상 말로는 나도 가야 하는데 하면서 다시 잔다”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YTN은 이시영이 요식업 사업가 조 모(51)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혼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세부 사항들을 조율 중이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조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조씨는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킨 사업가로 ‘리틀 백종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로 얼굴을 알렸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작품 준비 과정에서 복싱을 배워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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