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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아파트 '5억 줍줍' 막차? 36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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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사진제공=현대건설


5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경기 수원 광교 아파트 1채 무순위 청약(줍줍)에 36만명이 넘게 신청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모집에 총 36만5167명이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69㎡ 1가구에만 34만9071명이 몰렸다. 계약취소주택 전용 84㎡ 1가구에는 1만6096명이 접수했다. 전용면적 69㎡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신청이 집중됐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로또 청약'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5억원대 시세차익에 광교신도시라는 입지까지 갖췄다.

분양가는 4년 전과 동일하다. 전용 69㎡는 7억7430만 원, 전용 84㎡는 9억3620만 원이다. 이 단지 전용 84㎡는 16억원이 넘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준공된 인근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가 최근 14억~16억원 수준에 거래된 바 있다.

당첨될 경우 내야하는 계약금은 20%.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5월까지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20층 규모, 4개 동 총 211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4년 전 분양 때부터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로또청약'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조건임에도 당시 1순위 청약 151가구 모집에 3만4000명이 몰린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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