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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요란한 폭설…대설특보에 출근길 빙판 주의

연합뉴스TV 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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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태풍급 돌풍에 벼락과 우박이 동반되는 곳들도 있어서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에 달하는 꽃샘추위도 계속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눈이 수북이 쌓인 자동차가 조심스레 눈길을 달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쌓인 눈을 치우는 데 한창입니다.

이틀간 강원 지역에는 40㎝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또다시 전국에 매우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에서 시작된 눈은 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원 산지는 한 시간에 10㎝에 달하는 대설이 내리는 곳도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최대 40㎝, 경북 북동 산지와 강원 내륙 20㎝, 경기 북부와 전북 동부에 최대 15㎝, 서울 등 수도권에 10㎝입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 많은 눈비가 요란하게 쏟아지겠는데, 특히 태풍급 강풍을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에도 선박이 전복될 정도의 돌풍이 불겠고, 강한 상승 기류로 바다 위에 물기둥이 생기는 용오름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극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며 지상에 저기압을 발달시켜 17일 밤부터 18일 사이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꽃샘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찬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오며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며 다시 포근한 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최승열 이승욱]

#날씨 #추위 #대설 #강풍 #기상청 #폭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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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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