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사업가 남편과 파경… “원만한 합의로 이혼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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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SNS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SNS를 통해 단란한 일상을 공유해왔던 만큼,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충격이다.
17일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시영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배우의 개인적인 사안이므로 추가적인 문의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이듬해 득남했으며, 이시영은 이후 SNS와 방송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아들을 인천 송도의 한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는 등 엄마로서 열성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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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SNS |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시영이 얼마 전 SNS에 올린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시영은 파리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 매일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당시에는 여행의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였으나, 파경 소식이 알려진 후 팬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아니었을까”라며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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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SNS |
결혼 8년 만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파경 소식과 함께, 아들 양육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평소 ‘아들바보’로 불릴 만큼 아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그는 아들을 업고 등산을 하거나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모성애를 보였고, 최근에는 “이제는 친구 같다”는 말로 아이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은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양육권에 대한 문의는 답변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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