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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국힘 후보' 39.6% '민주 후보' 51.9%…이재명 45.1% 김문수 17.3%[에이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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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5.4%, 오세훈 5.1%, 홍준표 4.9%, 나경원 2.8%
국힘 지지층서 김문수 40.1%, 오세훈 11.0%, 홍준표 10.4%
민주 지지층서 이재명 86.2%, 김동연 3.2%, 우원식 1.4%
무당층서 이재명 33.5%·김문수 11%·오세훈 5.4%
뉴시스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대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차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나'라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가 51.9%, '국민의힘 후보'가 39.6%로 나타났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45.1%로 집계돼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7.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4%), 오세훈 서울시장(5.1%), 홍준표 대구시장(4.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2.8%), 김동연 경기도지사(2.5%), 유승민 전 의원(1.6%) 순이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1.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1.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각 1.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0.9%), 김부겸 전 국무총리(0.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0.4%)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 유보층(없음 또는 잘 모른다)은 7.6%였다.

직전 조사인 3월1주차 조사때와 비교해 이 대표는 1.4%포인트 올랐고, 김 장관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여야 후보 간 총합으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범여권 9명에 대한 지지도는 40.7%, 범야권 6명의 지지도는 51.5%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40.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11.0%), 홍준표 시장(10.4%), 한동훈 전 대표(10.2%)이 10% 이상 적합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86.2%)가 압도적 적합도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김동연 지사(3.2%), 우원식 의장(1.4%), 이낙연 전 총리(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대표(33.5%), 김문수 장관(11.0%), 오세훈 시장(5.4%), 김동연 지사(5.1%), 한동훈 전 대표(4.9%), 홍준표 시장(4.4%), 이낙연 전 총리(4.2%), 유승민 전 의원(3.5%), 안철수 의원(3.3%)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나'라는 물음에는 '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이 51.9%,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39.6%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정당 후보'는 3.2%, '잘 모르겠다'는 1.2%였다. '지지 정당 후보 없음' 응답은 4.1%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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