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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3월 출소..레스토랑 경영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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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마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만기 출소했다.

17일 한 매체는 돈스파이크가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에서 출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출소 후 친동생과 함께 운영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테이크 레스토랑 경영에 집중하며 조용히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마약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2021년 12월부터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하고,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9회에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한 혐의를 받았다.

더불어 체포 당시 돈스파이크는 30g 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 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000회 분에 해당한다.

특히 겸찰과 검찰의 조사, 1심 재판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 5000만원, 같은 해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밝혀져 비난 받기도 했다.

1심 선고 공판에서 당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과 보호관찰 빛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추징금 3985만원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고, 돈스파이크 측이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은 돈스파이크 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형을 확정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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