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오전 이시영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7년 외식 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일명 '리틀 백종원'으로 불린 인물이다. 이시경은 결혼 4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고, SNS를 통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어 그는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이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 매일 매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우회적으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일출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컸던 아침해, 이렇게 일출 보는 것도 좋네. 내 인생도 해가 뜨면 좋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적기도 했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신드롬’을 통해 데뷔했고, 2009년 ‘꽃보다 남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부자의 탄생’, ‘장난스런 키스’, ‘난폭한 로맨스’, ‘골든 크로스’, ‘일리있는 사랑’, ‘파수꾼’, ‘사생결단 로맨스’, ‘왜그래 풍상씨’, ‘스위트홈’ 시리즈, ‘남자사용설명서’, ‘언니’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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