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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 그래' 41골 21도움 PL 특급 재능, 최근 10경기 공격 포인트 '제로'→이제는 부상까지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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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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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렇게 한순간에 추락할 수가 있나 싶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아스날에 0-1로 패했다. 전반전에 나온 미켈 메리노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첼시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권 도약을 꿈꿨다. 마침 상대는 첼시보다 2계단 위에 있는 아스날이었다. 이번 경기를 잡았다면, 더욱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첼시의 계획은 완벽히 무너졌다. 아스날을 상대로 총 8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단 1개도 만들지 못했다.

자연스레 콜 파머의 창의성이 그리워졌던 첼시다. 에이스인 파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전이 시작되기 전 “파머는 경기 전날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결장한다”라고 예고했던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파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A매치 휴식기 안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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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부상과 별개로 최근 들어 잘 풀리지 않는 파머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파머는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1군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미 맨시티 1군에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했고, 파머는 재능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3년 여름, 첼시가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 주겠다는 제안을 건넸다. 파머는 이를 받아들였고, 지난 시즌 무려 2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14골 6도움을 쌓았다. 벌써 첼시 통산 41골 21도움을 기록한 파머다.

언뜻 보면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파머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1월 15일 AFC본머스전에서 나왔다. 이후 총 1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로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10일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의 프로 데뷔 후 첫 실축이었다.

여기에 더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하며 아스날전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던 선수가 빠르게 추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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