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고용촉진사 천융자 책임은 17일 진행된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소비진흥특별계획행동' 기자회견에서 "올해 (기업) 부담 경감과 고용안정, 고용확대 인센티브, 창업지원 및 인력매칭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주요 집단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앞선 양회 기간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내수진작 방안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다.
천 책임은 "실업 산재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금융기관이 일자리 안정을 위한 특별 대출을 혁신하도록 장려하며, 중소기업 대출한도를 적절히 높이고 적용범위를 확대해 기업이 일자리를 안정시키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확대 인센티브 측면에서는 세금혜택과 보증대출, 고용보조금 등의 정책을 적시에 이행할 것"이라며 "일회성 고용확대 보조금 정책 범위를 확대하며 다양한 산업기금을 잘 활용, 고용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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