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김도연 기자 = 중국의 주택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2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64%에 해당하는 45개 도시로 나타났다. 1월보다 3개 도시가 증가한 수치다.
도시 규모별로 2월 평균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급 도시'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성도(省都)급 '2급 도시'도 0.1% 올랐다. 반면, 그보다 작은 '3급 도시'는 0.3% 하락했다.
중국은 미분양 주택을 지방정부가 매입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통해 침체한 부동산시장의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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