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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택 침체 지속…2월 신축 주택 가격 45개 도시에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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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4%… 하락 도시 수 1월보다 3개 도시 늘어
아시아투데이

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도연 기자 = 중국의 주택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2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64%에 해당하는 45개 도시로 나타났다. 1월보다 3개 도시가 증가한 수치다.

21개월 연속으로 절반 이상의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반면,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18개 도시로 1월보다 6개 줄었다.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된 도시는 7개였다. 70개 도시의 가격 변동률을 단순 평균하면 전월 대비 0.1% 낮아졌다. 2023년 6월 이후 지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 규모별로 2월 평균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급 도시'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성도(省都)급 '2급 도시'도 0.1% 올랐다. 반면, 그보다 작은 '3급 도시'는 0.3% 하락했다.

중국은 미분양 주택을 지방정부가 매입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통해 침체한 부동산시장의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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