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헬기. 연합뉴스 |
경기도 포천시에서 전투기 오폭 사건이 발생한 지 11일 만에 양주시 육군 비행장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말을 들어보면, 이날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있던 헬기에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이날 낮 1시5분께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항공대대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1시20분 초진에 성공했고, 1시34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사고가 난 기체는 전고 16.6m, 전장 8.5m의 무인기와 수리온 헬기 1대다. 이날 사고로 무인기는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조사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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