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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손흥민 향해 '충격' 비판 나왔다…"계약 해지해", "최고의 윙어지만 최악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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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풀럼전 패배 영상이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4무 15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14위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무니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크게 변하는 건 없었다. 오히려 후반 43분 데이비스가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세세뇽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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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45분만 뛰고도 경기에서 가장 많은 기회 창출(3회)을 기록했다. 또 패스 성공률 86%(19/22),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평점 6.5점을 매겼다.

현지 평가는 아쉬웠다. 영국 '풋볼 런던'은 "위험한 프리킥을 얻어냈고 솔란케에게 막판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 최전방에 강렬함을 더했다. 솔란케에게 후반 막판 찬스를 만들어줬다"라며 평점 6점을 줬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 후 다소 화가 난듯한 표정을 지었다"라며 "하지만 한 팬이 손흥민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등 팬들은 손흥민에 대한 동점심이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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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지만, 최악의 주장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매 경기 패배할 때마다 똑같은 반응이다", "유니폼을 얼굴 위로 당겨서 신경 쓰는 척을 한다", "계약을 해지해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패배한 뒤 종종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 팬들이 손흥민의 반응에 관심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손흥민이 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은 결과를 보고 싶어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단순히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것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다. 따라서 손흥민은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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