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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전 승리-득남 겹경사… 유수영, ‘형푸리아’ 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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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유짓수’와 ‘형푸리아’의 대결을 볼 수 있을까.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 UFC의 파이터 유수영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는 결혼과 득남 사실을 최초 공개, “첫 승리를 아들과 아내에게 바친다”고 빅리그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ROAD TO UFC(RTU) 시즌3 밴텀급(61.2㎏) 우승자 유수영(15승3패2무효)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언더카드에서 A.J. 커닝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예상대로 손쉬운 승리였다. 유수영은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며 타격전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매 라운드 전매특허인 테이크다운에 성공, 커닝햄을 그라운드에서 줄곧 컨트롤하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수영은 “이제 확실히 UFC 선수가 됐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면서도 “기분이 매우 좋지만 판정승이라 살짝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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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KO승을 예고한 바 있다.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이지만, 타격적인 매력도 보여주고자 했던 것. “다른 무기도 있단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데뷔전인 만큼 펀치로 임팩트를 보여 주려고 했는데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유수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요즘 한국 선수들이 UFC에 많이 진출했기에 한국에서 대회를 열어준다면 영광”이라며 “8월 혹은 9월 내 경기를 잡아주면 바로 뛰겠다”고 밝혔다.

대어급 신인을 노린다. 유수영은 다음 상대로 전 UFC 페더급(65.8㎏)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를 요구했다. 지난 2월 UFC에 데뷔한 ‘정복자’ 토푸리아는 동생 못지않은 강력한 펀치력을 갖춘 이다.

토푸리아를 콜아웃한 유수영은 “오늘 첫 승을 했으니 높은 위치의 선수들보단 나와 같이 1승인 토푸리아와 2승을 걸고 싸워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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