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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메시…결과는 당연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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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선발로 돌아왔다. 결과는 당연히 '골'이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MLS 4라운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애틀랜타를 2-1로 격파했다. 3승1무 승점 10점 MLS 동부 콘퍼런스 선두다.

메시는 최근 4경기에서 3경기를 결장했다. 휴스턴 다이너모와 MLS 2라운드와 카발리에 SC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 결장했다. 메시의 갑작스러운 명단 제외로 휴스턴 구단이 관중들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는 해프닝도 생겼다. 이어진 샬럿 FC와 MLS 3라운드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메시는 15일 카발리에와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통해 복귀했다. 선발은 아니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스 대신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 2분 쐐기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애틀랜타를 상대로 18일, 5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2월27일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챔피언스컵 1라운드 이후 첫 선발 출전. MLS 기준으로는 2월24일 뉴욕 시티 FC와 개막전 이후 첫 선발이었다.

메시는 메시였다.

0-1로 뒤진 전반 20분 직접 기회를 만들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백패스 전 공을 직접 뺏은 뒤 수비수 1명을 그대로 주저앉혔다. 골키퍼가 달려나왔지만, 메시는 그림 같은 왼발 칩슛으로 애틀랜타 골문을 활짝 열었다. 메시의 MLS 시즌 1호 골이었다.

메시는 교체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44분 파파 피콜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넣은 골이기에 더 할 말이 없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박수를 보낸 뒤 "이제 팀의 모든 것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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