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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결혼박람회장에서 '이혼보험' 홍보했다 '굴욕' "북극에서 냉장고 팔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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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유쾌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측은 17일, 이혼보험 TF팀으로 뭉친 노기준(이동욱 분),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 전나래(이다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제2의 인생도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줄, 세상 어디도 없던 이혼보험의 탄생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누구에게나 잠재된 재난 이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이별 그 이후의 삶을 보장해 주는 이혼보험을 통해 색다른 공감을 선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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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관심 속에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행복한 남은 인생을 위한 그런 보험이 있나요?”라는 노기준의 질문과 함께 시작된다.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천재 보험계리사’ 타이틀이 무색하게 출시하는 상품마다 참패를 겪던 노기준이 내놓은 회심의 상품은 바로 이혼보험. 세상 어디에도 없을 특별한 보험을 팔기 위해 모인 이혼보험 TF팀의 위풍당당한 출격도 흥미롭다.

인생에 ‘갑툭튀’한 예기치 못한 이혼에 직면한 사람들이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보험을 만들자는 노기준의 파격적인 발상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결혼박람회장에서 이혼보험을 홍보하다 인형 세례 곤욕을 치르는 모습에 이어진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라는 거네”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는 이혼보험 TF팀이 펼칠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파격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계리사 노기준, 보험계약 심사를 하는 언더라이터 강한들, 위험률을 검증하는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 특별자문 퀀트로 합류한 전나래까지 가치관도, 성격도, 이혼 경력도 각양각색인 이들의 유쾌하고 화끈한 팀플레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혼보험 꼭 만든다”라는 노기준의 결의에 찬 다짐은 범상치 않은 히트 상품의 출범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여기에 이혼만 도합 6번, 남다른 경력의 이혼보험 TF팀에 흐르는 묘한 로맨틱 기류도 설렘을 더한다. 한 팀으로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관계를 쌓아갈 이들의 설레는 변화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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