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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50% ‘치매' 걱정…“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 원해”

이데일리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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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는 여성이 간병 시설 입소 '긍정적'
은퇴자, 가족 할인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 선택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은퇴자 50%가 암과 뇌혈관질환(뇌졸중·중풍 등) 보다는 치매를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간병 시설 입소 의향은 기혼자보다는 독신자(미혼·이혼·별거·사별)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60세 미만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가 걱정하는 건강문제.(사진=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이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60세 미만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가 걱정하는 건강문제.(사진=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17일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17개 시·도 30~75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업 종사자(30~59세)와 은퇴자(55~75세) 모두 치매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업 종사자 44.3%, 은퇴자 55.9%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암(현업 종사자 37.3%·은퇴자 50.7%), 뇌혈관질환(현업 종사자 29.4%·은퇴자 35.2%)이 뒤를 이었다.

다만 간병 시설 입소 의향에 대해선 연령과 성별, 결혼 여부에 따라 의견이 엇갈렸다. 현업 종사자는 여성(59.2%)과 기혼자(57.5%)가 입소를 희망했다. 반면 은퇴자는 독신자(63.8%)가 입소 의향을 밝혔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원하는 보험상품 추가 서비스도 차이를 보였다. 현업 종사자는 정기 건강검진(3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의료기관 연결(18.6%), 상시 의료지원 상담라인 운영(15.2%), 재가요양 지원 서비스(12.2%)가 뒤를 이었다. 은퇴자는 가족 할인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나타났다.

노후 준비 수단 질문에 대해선 현업 종사자, 은퇴자 모두 비슷하게 답했다. 예적금·저축성보험(현업 종사자 64.5%·은퇴자 69.9%), 국민연금(현업 종사자 53.5%·은퇴자 67.9%)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만 3위로는 현업 종사자 36.2%가 퇴직급여, 은퇴자 38.6%가 부동산을 골랐다.


노후 준비를 다시 하게 된다면 전략을 수정하겠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현업 종사자들은 노후 준비 재설계 수단 1위로 예적금·저축성보험(68.9%)을 택했지만, 사적연금(62.4%), 펀드·주식·채권(49.9%)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은퇴자들은 노후 준비 재설계 수단으로 부동산(6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예적금·저축성보험(55.6%), 국민연금(49.3%)은 뒤를 이었다. 은퇴자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현업 종사자는 수익률 중심의 금융상품을 택한 셈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노후의 삶에 대한 각 소비자군이 체감하는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수요층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보험정보와 통계청 자료 등 각종 사회통계를 추가 분석해 연내에 ‘2025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초고령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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