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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임한별 명곡 다시 부른다…30일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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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허각이 임한별의 명곡을 다시 부른다.

17일 소속사 OS프로젝트는 "허각이 가창한 '니곡내곡'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가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니곡내곡' 프로젝트는 허용별의 세 멤버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다른 리메이크와의 차별화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곡을 추천하고, 원곡자가 리메이크 음원에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일 '니곡내곡'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의 리더 임한별이 신용재의 '이유'를 리메이크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원곡 가수인 신용재가 피처링으로 음악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주자로는 허용별의 맏형 허각이 바통을 이어받아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재해석한다. 허각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보컬에 원곡자인 임한별의 피처링과 신용재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새로운 버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가 탄생할 예정이다.

또 한 번의 최강 조합에 기대감이 쏠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의 이미지 티저가 공개됐다. 이미지에는 허각과 임한별의 모습이 반반씩 담겨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허각은 올해 초 '사랑은 언제나 걸음이 느려서' 발매를 시작으로 김돈규의 '단'을 리메이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5일과 16일 개최된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앙코르 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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