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사진|KBS |
‘1박 2일’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도파민 넘치는 방송국 여행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KBS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여섯 멤버의 ‘KBS 표류기’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준의 친구로 등장한 강한나가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앙코르 무대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1박 2일’ 팀은 지난주 기상 미션 결과에 따른 보상으로 오후 1시 16분에 오프닝 촬영을 시작했다. 여기에 이동 없이 KBS 내부에서만 촬영을 진행한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마치 월드컵 4강 진출이라도 한듯 도파민을 과다 분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세윤과 조세호는 ‘뮤직뱅크’ 스튜디오, ‘개그콘서트’ 회의실이 있는 연구동을 방문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개콘’ 팀을 웃겨야 하는 ‘타짱’ 미션에 도전했고, ‘타짱 레전드’ 조세호는 녹슬지 않은 분장 개그 관록을 선보이며 대결을 승리했다. 그러나 문세윤이 다음 대결에서 패하며 미션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점심식사 후 ‘1박 2일’ 팀에게 주어진 다음 미션은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낼 친구를 KBS로 데려오기였다. 여섯 멤버는 방송국 내부의 여러 장소로 뿔뿔이 흩어져 친구 섭외에 나섰고, 조세호는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생방송에 깜짝 출연하는 등 라디오국까지 점령했다.
이후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낼 여섯 멤버의 친구들이 속속 등장했다. 조세호의 친구 남창희, 문세윤의 친구 한해, 딘딘의 친구 덱스, 이준의 친구 강한나, 김종민의 친구 임우일, 유선호의 친구 (여자)아이들 슈화가 ‘1박 2일’을 방문,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 복불복에 도전하게 됐다.
본격적인 저녁식사 복불복에 앞서 조세호와 남창희는 조남지대의 신곡 ‘아직 못 들었는데’ 라이브 무대를 멤버들 앞에서 선보였다. 두 사람의 스페셜 무대가 끝난 후에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대항마 ‘문세윤의 밥비빌레’가 이어졌다.
MC를 맡은 문세윤은 ‘절친 댄스 배틀’의 시작을 알렸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여섯 팀의 열띤 댄스 경쟁이 진행됐다. 멤버들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저녁식사 복불복에서는 어떤 게임이 펼쳐질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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