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유튜버, 고인 관련 영상 비공개 처리 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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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연예 뒤통령'을 고소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연예 뒤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17일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연예 뒤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알렸다. 유족 측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하게 된 배경을 전할 예정이다.
이 유튜버는 김새론이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나자 고인과 관련한 영상들을 비공개 처리하고 해명 영상을 올렸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의 유족은 해당 유튜버에 대해 "자작 셀프 연애 사진이라 조롱했던 영상과 썸네일을 올렸다"며 "영상을 게재한 지난 1월 8일 김새론이 하루에만 극단적 선택 시도를 6회 이상했다",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유족은 그의 사망 후 김수현과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셀프 열애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던 건 맞지만 성인이 된 뒤부터고 7억 원을 갚으라고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절차 상 필요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유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유족은 김수현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고 있다.
유족은 "소속사에선 그 누구도 '배임 문제 때문에 회사 절차상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니 놀라지 말라'는 말을 새론이에게 한 적 없다. 새론이가 회사 관계자에게 일일이 전화했지만 아무도 연락 받지 않았으며 답변을 주지도 않았다"며 "끝없는 무시에 연락을 받기 위해 올린 사진을 유튜버('뒤통령')는 자작 셀프 열애 사진이라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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