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슬전생’ 신시아, 의료대란 장기화 속 산부인과 출근

0
댓글0
스타투데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사진ㅣtvN


신시아가 종로 율제병원 최고의 패셔니스타 의사를 꿈꾼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에서 신시아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표남경 캐릭터를 맡아 상큼한 매력으로 종로 율제병원을 장악한다.

극 중 표남경은 출퇴근길에도 패션과 풀 메이크업을 고수하며 매일 아침 병원 로비를 런웨이 삼아 캣워크를 하는 뽐생뽐사 새내기 의사다. 흰 가운을 휘날리며 병원을 누비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환상을 품고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지원, 1년 차 레지던트가 된다.

그러나 꿈꿔왔던 의사로서의 삶은커녕 현실에서는 의국 데스크에 하루종일 붙어 앉아 차팅에 몰두하고 드레싱 키트를 든 채 병동을 돌아다니기 바쁜 상황. 시도때도 없는 환자들의 호출과 교수의 불호령에 울음 참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표남경이 의사로서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의국 붙박이 차팅 머신 표남경의 다양한 면면들이 담겨 있다. 흰 가운 아래 받쳐 입은 스크럽복이 온갖 얼룩으로 더러워지고 곱게 묶은 머리가 헝클어지도록 차팅에 열중하던 표남경이 퇴근 시간만 되면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변신해 자신만의 멋을 챙기고 있어 뽐생뽐사 표남경의 일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병원 생활 온 앤 오프가 확실한 표남경의 성장기를 그려낼 신시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예능, 드라마를 종횡무진 누비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시아는 통통 튀는 에너지로 표남경 캐릭터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11일 보건복지부는 자료를 통해 “올해 3월 임용대상자는 총 1672명으로 지난해 3월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대비 12.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각종 특례까지 제공하겠다 했지만, 1만 1859명이 수련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특히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복귀희망 사직 레지던트 대상 상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에선 지원자가 전멸 수준이었다. 대표적인 기피과인 산부인과 지원자는 단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헤럴드경제韓 주식 부자는 ‘서울·강남·5060세대’…三電개미 1년 만에 9% 늘었다 [투자360]
  • 머니투데이"친구야 일어나" 25년 지기 마지막길 함께한 코끼리
  • OSEN'49kg' 이다희, 냉장고 2대 모두 공개했다…"다이어트 비결은 묵은지" ('냉부해')
  • 엑스포츠뉴스'06년생' 전유진 "투병 父 빈자리 크게 느껴"…애틋한 사부곡 (한일톱텐쇼)
  • 뉴시스박준형 "전성기 한 달 3억 벌어…비행기 타고 전국 돌아"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