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데이터와 AI의 통합 과정은 기술적·조직적 난관이 수반된다. 첫째, 데이터가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이를 통합하고 정제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데이터 품질과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모델의 신뢰성 또한 떨어지게 된다. 둘째, AI 기술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과 최적화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높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 셋째, 조직 내 AI 도입에 대한 저항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거나 AI가 기존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면, 효과적인 활용이 어렵다.
성공적인 데이터와 AI 통합을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와 AI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DISS 2025에서는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에서의 효과적인 AI 활용 전략, 보안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관리·인사이트·데이터 보안 등 세부 세션을 포함한 총 13개 세션 발표와 각 기업들의 데이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세션 발표에는 데이터독, 페블러스, 한국IBM, 딥엘, 디딤365, 퓨어스토리지, 영림원소프트랩, 블랙덕 소프트웨어, 인텔, 트렌드마이크로, AWS, 넵앱, 구글 클라우드 등 AI와 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한다.
데이터독의 이누리 세일즈 엔지니어는 “생성형 AI 모니터링과 AI 기반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혁신 전략”을 주제로 생성형 AI 모니터링과 더불어 AI 기반 이상 탐지와 자동화된 인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고, 예측 가능한 운영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니터링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소개합니다. 데이터 옵저버빌리티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품질과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통해 AI 시대에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페블러스 이주행 대표는 “AI-Ready Data로 여는 생성 AI 시대: 페블러스 데이터 클리닉 & 페블로스코프”를 주제로 데이터 준비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효율적인 지원 체계와 실제 현장에서 페블러스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와 사례, 생성 AI 시대와 에이전트 발전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데이터의 필요성과 페블러스가 제안하는 'AI-레디'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IBM의 원유현 차장은 “AI 시대의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기업과 조직이 분산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AI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안 및 거버넌스 전략을 정립하기 위해 AI 모델이 기업 데이터에 미치는 보안 위협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AI 및 데이터 환경에서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 및 민감 데이터 보호와 규제 준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딥엘의 고수한 책임은 “세계가 주목하는 AI 번역 기술, 딥엘을 통한 비즈니스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AI 번역 시장의 게임 체인저, 독일발 언어 AI 딥엘의 차별화된 번역 품질 및 보안에 대해서 소개와 딥엘의 신경망 기계 번역(NMT)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비즈니스 글로벌화 전략을 국내외 다양한 산업별 실제 활용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디딤365의 이창석 책임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한국어 기반의 SQL 생성”을 주제로 그간 회사마다 상이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어려웠던 한국어 기반의 SQL 생성을 LLM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데이터 조회와 이를 활용하여 특정 기능에 특화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퓨어스토리지의 강신우 이사은 “AI혁신을 위한 데이터 통합과 AI-레디 인프라 구현 방안”을 주제로 기업의 AI 투자 우선순위 및 비즈니스 목표에 따른 데이터 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AI-Ready 인프라스트럭처 구현 방안과 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퓨어스토리지가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의 권기석 사업부장은 “AI 경영분석으로 진화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주제로 전통적인 ERP 시스템의 영역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가 연결된 ERP 데이터와 외부 시장 상황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미래 성장을 위한 진화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블랙덕 소프트웨어의 제병주 부장은 “AI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AST 솔루션의 혁신과 보안 취약점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혹은 바이너리에 대해 보안 점검을 수행하는 Application Security Test(AST) 솔루션의 블렉덕 소프트웨어의 AST 솔루션에 어떻게 AI를 접목하고 있는지, 그리고 AI를 사용한 개발이나 AI자체를 개발하는 경우에 어떻게 보안취약점에 대응하고 있는 지 알아본다.
인텔코리아의 홍승표 이사는 “데이터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의 시작”을 주제로 데이터 품질은 정확한 인사이트 도출의 핵심으로 데이터 정제, 중복 제거, 품질 보증 프로세스 및 이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남궁석 이사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는 해법: AI와 Zero Trust를 통한 보안 혁신”을 주제로 AI와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보안 태세 강화법과 AI를 활용한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분석 기법, 제로 트러스트를 통한 접근 제어 및 최소 권한 원칙이 결합되어 전사적 보안 전략을 혁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AWS코리아의 김선수 수석 스페셜리스트는 “[AI와 데이터의 결합]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의 니즈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데이터 연계, 보안, 에이전트 구현 등에 대한 트렌드와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 니즈 변화, 주요 사례, 접근 방향을 공유한다.
넷앱의 서상원 이사는 “AI 시대의 지능형 데이터 관리 및 보호”를 주제로 AI기반의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보안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게 데이터를 관리할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공유한다.
알렉스 심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한국 및 일본 지역 컨설팅 대표는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사이버 보안 전략”을 주제로 많은 조직들이 민감 데이터 유출을 우려해 AI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AI 도입과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관련 페이지( https://diss.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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