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과의 이별 위기에서 오열하는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비밀 사내 연애에 돌입했다. 8회 엔딩에서는 수정이 주연에게 "너 흑염룡이지?"라고 외쳐 이들의 관계 변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처절하게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주연의 모습을 담은 '짠내 염룡'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주연은 초췌한 얼굴로 침대 위에 쓰러져 있다.
특히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증폭시킨다. 침대가 흠뻑 젖을 정도로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주연의 모습이 과몰입을 유발하는 한편, 손끝에서도 수정을 향한 그리움이 뚝뚝 묻어나 보호본능까지 자극한다.
'그놈은 흑염룡'제작진은 "9회는 문가영과 최현욱 사이 애틋함이 휘몰아치는 회차"라며 "깊은 감정선으로 극을 몰입시키는 최현욱의 물오른 연기력을 기대해 달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9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