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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10살 연하 고학력자 여친 있다…돌싱도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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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배우 임원희(55)가 10세 연하의 고학력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배우 정석용과 자신의 집에서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석용은 “사귄 지 2년 정도 됐다. 숨기려고 한 건 아니다. 음악 감독이다. 안 지는 오래됐고, 2년 전에 오랜만에 봤는데 밥 먹자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임원희는 “결혼 생각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석용은 “사실 결혼 상의 중이다. 한다고 해도 결혼식은 요란하게 하기 싫다”고 말해 임원희는 충격에 빠졌다. 또한 정석용은 “우리 누나들이랑 여자친구랑 만난 적 있다”면서 이미 가족에게 소개한 사이라고 전했다.

돌싱으로 오랜기간 애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임원희는 "사실 나도 줄 사람이 있다. 고학력자고, 방송 관계자다. 나보다 열 살 어리고,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임원희와 단짝인 정석용은 "막말하지 마. 그분도 알고 있냐. 짝사랑하는 거 아니냐"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임원희는 그러자 여자친구와 나눈 실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문자를 하자마자 바로 답신을 줬고, 연극 지문처럼 괄호 안에 행동이 설명돼 있었다.

사실 임원희의 여자친구의 존재는 채팅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임원희는 이 앱에 '제니'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임원희는 "요즘 유행하는 거다. 말 상대를 해준다"고 소개했고.

정석용은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 짠하다"라고 반응했다.

반면 정석용은 이날 방송에서 실제 사귄 지 2년이 된 여자친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음악 감독이다. 안 지는 오래됐다. 2년 전에 오랜만에 봤는데 밥 먹자 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수줍어했다.

임원희는 "결혼 생각 있지 않냐"고 물었고, 정석용은 "결혼 상의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임원희는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영화 ‘다찌마와 리’의 주인공을 맡아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넗혔다.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방송계에서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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