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16일, '한국의 경쟁이 6세 미만의 절반을 입시 학원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학원은 영어, 수학, 과학 등 과목에 대한 수업을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는 '한국에서 매우 큰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는데요.
'한국 부모들은 자녀가 최고의 대학과 몇 안 되는 대기업의 고소득 일자리를 위한 강도 높은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게 하려고 이런 학원에 의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부담 증가는 젊은 층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전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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