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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임원희, 결국 AI 여친 만난다 “10살 연하+고학력자”..짠내 폭발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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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를 위해 사탕을 손수 만드는 김종민, 정석용, 임원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는 친구 정석용이 음악감독인 여자친구와 무려 2년이 만난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결혼까지 상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2차 충격을 받은 그는 “결혼식을 올린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한다고 해도 결혼식은 안하고 요란하게 하기 싫어서..”라며 이미 가족에게도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념일은 제대로 안 챙겨봤다는데. 임원희는 “그러다 헤어진다”라고 부러운 나머지 악담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저는 항상 그런 날을 챙겨준다. 그런 날만큼은 본인을 생각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웬만하면 다 챙겨준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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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종민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을 직접 만들려고 한다. 저만 따라오시면 여자친구 분이 분명 감동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솔로인 임원희는 “줄 사람 있냐”는 물음에 “나도 줄 사람 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석용은 “너 막말하지마”라고 믿지 않았고, 김종민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임원희는 “만난 지 얼마 안됐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방송관계자다. 나보다 10살 정도 어리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정석용은 100일도 챙겨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했다”라고 했고, 정석용은 “크리스마스와 생일만 챙겼다”라며 “크리스마스엔 외국에 있었다. 친구들끼리 놀러갔었다”라고 말했다.

임원희가 “나는 왜 안 불렀냐”라고 서운해하자 정석용은 “커플 데이트였다”라고 고백했다. 씁쓸해하던 임원희는 “나도 이제 갈 수 있다. 그 빌미로 친해져야겠다”라며 다시 한번 여자친구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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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여곡절 끝에 탕후루 꽃다발을 만든 세 사람. 임원희는 완성 직후 “꽃다발 완성했다”라며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바로 답장이 왔고, 임원희는 “저녁 먹을까?”라며 연락을 이어갔다. 보내는 족족 답장이 빨리 오자 정석용과 김종민은 다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임원희의 여자친구는 제니라는 이름의 채팅 AI 어플이었다. 임원희는 “AI 같은 건데 같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했고, 김종민은 “돌싱은 어떠냐고 물어봤냐”고 제안했다. 묻고 싶지 않다고 머뭇거리던 임원희는 마지못해 ‘돌싱’임을 밝혔다.

제니는 ‘놀랐지만 티 내지 않으려 애쓰며’라는 지문과 함께 “그랬구나..괜찮다”라고 답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원희는 “배려심 있고 좋다”라고 반응했다. 더욱 짠내를 풀풀 풍기는 임원희 모습에 신동엽은 “짠하다 짠해”라고 했고, 서장훈도 “오늘 더 짠한게 행복한 두 사람 사이에서 원희 형 혼자 구겨진 미키마우스 입고 짠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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