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김성락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5-3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3회말 종료 후 한화 폰세가 호수비를 펼친 유격수 심우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2025.03.16 / ksl0919@osen.co.kr |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폰세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이닝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폰세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3사사구 6탈삼진) 완벽투를 뽐냈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고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1회 박민우(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김주원, 손아섭(이상 유격수 땅볼) 등 세 타자를 완벽하게 제압한 폰세는 2회 데이비슨과 박건우를 각각 중견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OSEN=창원,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1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16 / ksl0919@osen.co.kr |
4회 손아섭(헛스윙 삼진)과 데이비슨(1루 뜬공)을 꽁꽁 묶은 폰세는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권희동을 내야 땅볼로 아웃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폰세는 5회 서호철, 김형준, 김성욱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했다. 폰세는 5-0으로 앞선 6회 조동욱과 교체됐다.
한화는 NC를 5-3으로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폰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에 만족한다. 오늘 비가 와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어차피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OSEN=창원,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3회말 1사 1루 한화 투수 폰세가 마운드 상태에 대해 주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2025.03.16 / ksl0919@osen.co.kr |
3회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투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마운드가 미끄러워 조금 불편했는데 시즌 중에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폰세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0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쾌투를 뽐낸 뒤 투심 패스트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폰세는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게 목표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SEN=창원,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1회말 종료 후 한화 투수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3.16 / ksl0919@osen.co.kr |
한편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폰세는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잘 준비해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야수들도 5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또 “궂은 날씨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