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와 카메라 앞 의견 다툼…결국 선 긋기 "동료예요"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공개 연인 마이큐와 티켝태격 케미를 보였다.

16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김나영 남친 등판! 옷장 속 아이템으로 여신룩 스타일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나영은 "막내 피디님이 오셨다"며 연인 마이큐를 소개했다. 마이큐가 집으로 오자마자 김나영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친룩을 할 거다. 저의 취향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남자가 원하는 룩을 하겠다"고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에 마이큐는 "'저는 이런 스타일 안 좋아해요' 이런 얘기 안 할 거냐. 마음에 안 들어도 입혀주는 대로 입을 거냐"고 확인했고 김나영은 "그렇다. 나는 오늘 인형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옷방으로 간 두 사람. 마이큐는 "워낙 피사체가 모든 옷을 소화할 수 있는 피사체여서 작업실 안 갈 때 나영이 캔버스라 생각하고 색을 얹는 연습을 하겠다. 제게는 이것도 작업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마음껏 뽐낸 마이큐. 하지만 김나영은 마음에 안 드는 기색이었다. 버건디색재킷을 입은 김나영은 "이게 괜찮냐. 옛날 여자 같지 않냐"고 투덜대다 "우리 의견 안 맞아서 그러는 거다"라고 카메라를 의식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 의견을 낼 수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내냐"고 지적했고 김나영은 "맞다. 나 오늘 의견을 못 내는 사람이지"라고 인정했다.

마지막 스타일링을 본 제작진은 "두 분 약간 이너 컬러 맞춘 거 아니냐"고 연두색 의상을 언급했다. 이에 김나영은 "그러네. 우리 커플룩이네"라고 놀랐고 마이큐는 "역시 센스 있게 알아봐 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나영은 "다음에는 커플룩으로 인사를 드릴까 한다"고 했지만 마이큐는 "저랑요?"라고 놀랐다. 이에 제작진은 "두 분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저희는 동료"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마이큐는 "저희는 영혼의 단짝"이라며 김나영과의 애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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