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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즉각 군사행동 나선 트럼프..."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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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수도 사나,

폭격을 맞은 도심 건물 위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둠 속에서 무너진 건물 아래에 깔린 사람을 구하려는 손길이 쉴새 없이 이어집니다.

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행동을 미군에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이 해상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지옥이 비처럼 내리는' 수준의 압도적인 무력 사용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에도 후티 반군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미국은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미 군함과 상선을 수백 차례 공격해왔다며 해외테러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가자지구 구호물자 반입을 요구하며 이스라엘 선박 공격 재개를 예고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알-마시나 TV 진행자 : 미국이 수도 사나 북쪽의 슈압 지방의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순교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의료진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미군 공습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면서 확전에는 확전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하마스·헤즈볼라 등과 함께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반미·반이스라엘 군사연대인 '저항의 축'의 일원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군사작전인 이번 공습이 미국이 이란을 핵 프로그램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재 압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자막뉴스: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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