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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도로 폭탄에 치안대원 5명 사망…기차 인질극 발루치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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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400명 기차 인질극으로 승객 26명 무장대 33명 사망
뉴시스

[AP/뉴시스] 인구 2억 3000만 명의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14일 무슬림들이 라마단 두번째 금요 예배를 드리고 있다


[케타(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의 치안 불안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16일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버스 탑승 치안대원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나우쉬키에서 발생한 폭발물 공격이며 이로 해서 다른 버스 한 대가 크게 망가졌다.

아직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조직은 없으나 불법 무장단체 발루치 해방군에 의심이 쏠리고 있다.

이 무장대는 며칠 전 오지에서 기차를 매복 공격해 타고 있던 400명 승객들을 붙잡고 치안대와 총격전을 벌였다. 대치와 총격전은 33명의 인질범 전원을 사살했다고 군이 발표한 12일(수) 늦게까지 이어졌다.

군 작전 전에 탑승객 26명이 이 조직에 의해 살해되었다.

뉴시스

[퀘타=AP/뉴시스] 지난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반군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에 납치돼 멈춘 열차 밖에 일부 승객들이 나와 있다. 2025.03.13.


석유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발루치스탄주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넓은 주이나 인구가 가장 적다. 토착 발루치 주민들은 중앙정부가 주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발루치 해방군은 이 주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테러 공격을 펼쳐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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