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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미국 잡았는데…'자동차 관세' 현실화 우려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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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가 보름 뒤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미국에서 동급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를 이어왔는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투싼은 미국에서 압도적 1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외관과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으로 미국에서 '가성비 가족용 차량'으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기아의 스포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한 해 미국에서 투싼은 20만6천대, 스포티지는 16만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2일 우리나라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하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가성비' 전략을 유지하려면 관세 상승분만큼 판매가를 내려야 하는데, 그 손실을 떠안아야 합니다.

판매가를 내릴 경우 현대차·기아의 손실은 총 10조7천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부품업체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까지 고려하면 관세로 인한 파급효과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용진/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자기 이익률을 좀 낮추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올리는 구조로 가져갈 수 있다. 중국 시장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 시장에 총력을 기울이는게 답입니다."

자동차 관세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기아 미국 법인 측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국내 일감 유지 차원에서 노조와 협의를 거쳐야 해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지난해 한국 대미 수출액 가운데 27%를 차지한 주력 수출 상품으로 우리 정부도 관세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정부 통상 대표는 미국 정부에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관세 #트럼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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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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