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송파, 장인영 기자) 대세 걸그룹인 만큼 콘서트 게스트 역시 화려하다. 바로 에스파(aespa)의 이야기다.
16일 에스파(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싱크 : 패러럴 라인(SYNK : PARALLEL LINE)'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카리나는 "오늘의 저희 투어의 마지막 날인데 처음과 끝을 한국 서울에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의 '빡센 쇠 맛'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핑크 후디(Pink Hoodie)' 무대가 끝난 뒤 멤버들은 거친 숨을 달래며 또 한 번 몰아치는 무대의 향연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카리나는 콘서트를 찾은 스타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유재석부터 이적, 지드래곤, 윤하, 있지 류진, 트와이스 지효, 배우 이동휘, 김지원 등 시상식 급 라인업이 자리를 빛냈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의 참석이 눈길을 끈다. 카리나는 지난달 25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에스파 멤버들은 지드래곤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이들의 친분이 더욱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6월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싱가포르, 홍콩,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카오, 방콕 등 아시아부터 시드니, 멜버른,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올랜도, 샬럿, 뉴어크, 토론토, 시카고,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등 북남미와 유럽 지역까지 총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4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갤럭시코퍼레이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