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18일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심판 변론…윤 대통령 선고 임박
(서울=뉴스1) =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기일을 진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도 이번 주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는 18일 박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2일 박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이후 96일 만에 첫 변론이다.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 앞서 접수된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해 선고를 마무리한 데 이어 박 장관에 대한 변론도 진행하면서 변론 종결 후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결론도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지난주 선고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헌재가 숙고에 들어가면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한 주가 지났다.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92일이 지나면서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최장기간도 넘어섰다. 법조계에서는 18일 박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이 예정돼 있어 20~21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Ⅲ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적용제외 어떻게?'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20일 이재용 회장과 간담회…반도체특별법 해법 주목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2025.1.23/뉴스1 |
'내란 공범' 재판 본격 시작…17일 김용현, 20일 조지호·김봉식 첫 재판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군 관계자와 경찰 수뇌부들의 형사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른바 '햄버거 회동'으로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대령(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도 함께 재판받는다. 20일 오전 10시에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이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윤 조정관과 목 전 경비대장은 각각 체포조 운영 가담과 국회 봉쇄·침투 관여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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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회담 22일 개최...비상계엄 후 첫 3자 대면
한국·중국·일본의 외교장관회담이 22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3국 외교장관이 다자회의 참석 계기가 아닌 별도의 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만나는 3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공유하고, 올해 일본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3자 회담을 계기로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12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2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18~19일 美 FOMC…기준금리 동결 전망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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