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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봄꽃은 '지각 개화'...강원도는 다시 겨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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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겨울이 길어지면서 매화나 산수유 등 봄꽃 개화도 상당히 늦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강원도는 눈이 내리면서 다시 겨울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좀 더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어야 할 봄의 전령, 노란 산수유.


1주일가량 늦긴 했지만 본격 개화가 시작됐습니다.

[공민설 / 경남 창원시 (초등 4학년) : 여기를 가족들이랑 왔고, 직접 와서 산수유 꽃을 보니까 진짜 예뻐요.]

개화가 늦어지면서 구례 산수유 축제도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습니다.


현재 산수유 개화율은 40∼50%가량이라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광양 매화도 오락가락 날씨에 30%가 안 되는 개화율을 보이면서 알록달록 멋진 풍광을 기대하던 상춘객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격상된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이제야 겨우 꽃망울이 맺혀 사진 콘테스트 행사 기간을 4월까지 늘려놨습니다.

게다가 강원도 봄꽃은 더 움츠러들게 생겼습니다.

3월 중순에 눈이 많이 내린 겁니다.

봄꽃 대신 나뭇가지에는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계절이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

[여진우 / 경기도 성남시 : 저번 주에도 눈이 많이 왔어요. 근데 이번 주에도 또 눈이 내리고 있고, 진짜 3월 중순에 눈을 본다는 게 신기하잖아요.]

이렇게 여행객에는 신기하지만 강원 지역 주민에겐 3월 중순의 눈 구경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자주 반복돼서 그러는데, 대형 산불 걱정을 덜 수 있어서 한편으론 반가운 눈이라고 합니다.

[주영학 / 강원도 고성군 주민 : 굉장히 고마운 눈이죠. 건조한 산에 산불 예방에도 좋고, 농사일에도 굉장한 도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 산지에는 월요일까지 최대 3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는 상황.

꽃샘추위의 기세에 올해는 특히 봄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깔딱고개의 높이가 더 가팔라 보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촬영기자:성도현 여승구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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